자유게시판
고맙습니다. 선생님!
- 작성자 김은나
- 등록일 2025-06-27
- 조회수 107
수강 신청하러 왔다가 임영웅 티켓팅 실패급으로 실패하고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복지관 방과 후 교실에 3년째 아이를 맡기고 있는 학부모이고, 날마다 복지관 수영장에서 새벽 수영을 하고 출근하는 운 좋은 직장맘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수영하는 모습이 신나 보여서 저도 수영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아이보다 제가 더 신나서 다닙니다.
방과 후 교실에 아이를 보내는 3년 동안 늘 안심하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책임감 강하고 친절이 기본값인 방과 후 선생님들 덕입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준비된 선생님들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시간을 보낸 아이를 만나면 늘 웃는 얼굴입니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보내는 저녁 시간이 한결 더 즐겁습니다. 이제 방과 후 교실에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반 학기밖에 남지 않아서 매우 아쉽지만, 가야 할 때를 알아야 하니까요. 아이가 방과 후 교실 졸업하는 날 선생님들께 꼭 90도로 인사드리겠습니다.(지금도 그러고 싶지만, 쑥스러워서 45도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마음은 늘 90도입니다!(오늘도 체험학습으로 아이들과 안산까지 가셨는데 더운 날 고생하실 것을 생각하니 또르르;;)
그리고 수영. 수영은 사랑입니다.^^
저는 정말 운 좋게 새벽 첫 타임 수강 신청에 성공해서 부지런히 다니고 있는데요,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강사님을 만났는데 모든 강사님이 전문성을 갖고 열정적으로 강습해 주셔서 이제 슬슬 수친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2025년 들어 처음 만난 김두열 선생님. 저는 김두열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지도력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김두열 선생님의 수업은 기능 향상, 운동력 향상 중심의 수업입니다. 자세나 동작에 대한 피드백이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라 매시간 조금씩 기술이 정리되고 축적됩니다. 언제나 수업에서 배울 점이 있으니 운동 몰입도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섣불리 지적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회원 각자의 기능에 맞게 지도하는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 덕분에 회원들 간에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저는 그 점이 너무 좋습니다. 불필요한 긴장감 없이 아침마다 운동으로 편안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김두열 선생님께도 90도로 인사하고 싶지만, 쑥스러우니까 45도 정도만) 고맙습니다. 선생님. 누구 하나 배제하지 않고 회원들을 힘 있게 흐르는 물살처럼 이끌어가는 선생님은 제 사십춘기에 만난 값진 인연입니다.
오늘 6월 마지막 강습이 끝났습니다. 7월 첫 강습이 기다려집니다.
복지관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선생님, 복지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 특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감사합니다.
총총.
방과 후 교실에 아이를 보내는 3년 동안 늘 안심하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책임감 강하고 친절이 기본값인 방과 후 선생님들 덕입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준비된 선생님들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시간을 보낸 아이를 만나면 늘 웃는 얼굴입니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보내는 저녁 시간이 한결 더 즐겁습니다. 이제 방과 후 교실에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반 학기밖에 남지 않아서 매우 아쉽지만, 가야 할 때를 알아야 하니까요. 아이가 방과 후 교실 졸업하는 날 선생님들께 꼭 90도로 인사드리겠습니다.(지금도 그러고 싶지만, 쑥스러워서 45도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마음은 늘 90도입니다!(오늘도 체험학습으로 아이들과 안산까지 가셨는데 더운 날 고생하실 것을 생각하니 또르르;;)
그리고 수영. 수영은 사랑입니다.^^
저는 정말 운 좋게 새벽 첫 타임 수강 신청에 성공해서 부지런히 다니고 있는데요,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강사님을 만났는데 모든 강사님이 전문성을 갖고 열정적으로 강습해 주셔서 이제 슬슬 수친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2025년 들어 처음 만난 김두열 선생님. 저는 김두열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지도력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김두열 선생님의 수업은 기능 향상, 운동력 향상 중심의 수업입니다. 자세나 동작에 대한 피드백이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라 매시간 조금씩 기술이 정리되고 축적됩니다. 언제나 수업에서 배울 점이 있으니 운동 몰입도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섣불리 지적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회원 각자의 기능에 맞게 지도하는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 덕분에 회원들 간에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저는 그 점이 너무 좋습니다. 불필요한 긴장감 없이 아침마다 운동으로 편안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김두열 선생님께도 90도로 인사하고 싶지만, 쑥스러우니까 45도 정도만) 고맙습니다. 선생님. 누구 하나 배제하지 않고 회원들을 힘 있게 흐르는 물살처럼 이끌어가는 선생님은 제 사십춘기에 만난 값진 인연입니다.
오늘 6월 마지막 강습이 끝났습니다. 7월 첫 강습이 기다려집니다.
복지관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선생님, 복지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 특히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감사합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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