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수영장 20분 퇴실
- 작성자 JESSCIA
- 등록일 2025-05-26
- 조회수 393
안녕하세요.
항상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복지관 관계자 및 수영장 운영 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저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복지관을 즐겁고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수영장 이용과 관련하여 일부 운영 방식에 대해 다소 의문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공지된 “수영강습 공지사항”에는 ‘입실 후 2시간 이내 퇴실’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매시 20분 전까지 퇴장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6시 35분에 입장한 경우 8시 35분까지 이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20분까지는 무조건 나가라”는 식의 강압적인 안내는 공지 내용과도 맞지 않고, 매우 부당하게 느껴집니다.
2시간 이내 퇴실이라는 규정은 회원들이 그 시간 동안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일 텐데, 충분한 이용 시간이 보장되지 않은 채 쫓기듯 나가야 하는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지불한 이용요금도 ‘2시간 이용’을 전제로 책정된 것 아닌가요?
일각에서는 락커키 부족 문제로 인해 조기 퇴장을 요청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하지만 이용자 수에 맞춰 락커와 락커키가 준비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몇 명이나 되는 이용자 때문에 락커키가 부족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고장 난 락커가 많다면, 그것은 복지관에서 신속하게 수리해야 할 문제이지, 회원들이 20분에 일찍 퇴장해 락커를 확보해줘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퇴장이 늦어질 것 같으면 락커만 먼저 비우고 신발은 밖에 빼놓으면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정말로 이용자가 많다면 인원 제한을 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일부 시간대의 경우 락커가 짝수 번호로만 배정되는 일이 많아 특정 회원들로부터 클레임이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 회차 회원들이 조기 퇴장해야 한다는데요, 그렇다면 차라리 락커키를 짝수가 먼저 배정되게 설정 할 수는 없나요?
사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락커가 원활히 제공되어 수영강습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짝수 락커 배정이 불편하다는 클레임은 정상적인 것이 아닐뿐더러, 운영진께서 이런 비정상적인 클레임에 대응하실 필요가 없고, 이러한 이유로 20분에 나가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수업이 끝나고 샤워실로 가면 일부 어르신들께서 바구니를 가져와 자리를 맡아두고 계신 경우가 있어 샤워를 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부 어르신들께서는 샤워할 때부터 서로 등을 밀어주셔서 샤워자리가 빨리 나오지도 않습니다.
씻으려고 뒤에서 차례 기다리고 있다고해도 어르신이 씻다가 친한분 오시면 그 자리 내어주셔서 다시 뒤로 밀려요.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씻는 순서가 계속 뒤로 밀리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빨리 씻고 퇴장할 수 있을까요?
특히 아쿠아로빅 수업과 시간이 겹칠 때는 샤워장이 정말 도떼기 시장같다는 것은 관리실장님도 아실텐데요
‘한 줄 서기’ 문화라도 도입해주신다면 질서가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워를 빨리하고 나왔다고 해도 화장대 공간이 부족해 머리 말리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비집고 들어갈 공간조차 없고, 드라이기는 과열로 인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곧 다가올 여름철이나 매월 초에는 이용 인원이 늘어나서 혼잡도가 훨씬 심해질 텐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회원에게 20분 퇴장 요구는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일입니다.
몰리는 집중시간이 있고, 부득이하게 어느 정도 일부인원이 나가야지만 그 다음에 샤워장 및 화장대를 이용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20분은 넘는다는 것입니다.
복지관 운영 측에서 공간, 설비, 인원 조정 등 개선 가능한 부분을 먼저 검토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한 개선 노력은 보이지 않은 채, “20분에 나가라”는 일방적인 요구만 반복되는 현재의 방식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복지관의 취지와는 다소 어긋나는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인 ‘2시간 이내 퇴실’이 침해 되지 않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면 투명하게 공유하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애써주시는 복지관 관계자 및 수영장 운영 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저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복지관을 즐겁고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수영장 이용과 관련하여 일부 운영 방식에 대해 다소 의문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공지된 “수영강습 공지사항”에는 ‘입실 후 2시간 이내 퇴실’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매시 20분 전까지 퇴장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6시 35분에 입장한 경우 8시 35분까지 이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20분까지는 무조건 나가라”는 식의 강압적인 안내는 공지 내용과도 맞지 않고, 매우 부당하게 느껴집니다.
2시간 이내 퇴실이라는 규정은 회원들이 그 시간 동안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일 텐데, 충분한 이용 시간이 보장되지 않은 채 쫓기듯 나가야 하는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지불한 이용요금도 ‘2시간 이용’을 전제로 책정된 것 아닌가요?
일각에서는 락커키 부족 문제로 인해 조기 퇴장을 요청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하지만 이용자 수에 맞춰 락커와 락커키가 준비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몇 명이나 되는 이용자 때문에 락커키가 부족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고장 난 락커가 많다면, 그것은 복지관에서 신속하게 수리해야 할 문제이지, 회원들이 20분에 일찍 퇴장해 락커를 확보해줘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퇴장이 늦어질 것 같으면 락커만 먼저 비우고 신발은 밖에 빼놓으면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정말로 이용자가 많다면 인원 제한을 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일부 시간대의 경우 락커가 짝수 번호로만 배정되는 일이 많아 특정 회원들로부터 클레임이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 회차 회원들이 조기 퇴장해야 한다는데요, 그렇다면 차라리 락커키를 짝수가 먼저 배정되게 설정 할 수는 없나요?
사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락커가 원활히 제공되어 수영강습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짝수 락커 배정이 불편하다는 클레임은 정상적인 것이 아닐뿐더러, 운영진께서 이런 비정상적인 클레임에 대응하실 필요가 없고, 이러한 이유로 20분에 나가야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수업이 끝나고 샤워실로 가면 일부 어르신들께서 바구니를 가져와 자리를 맡아두고 계신 경우가 있어 샤워를 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부 어르신들께서는 샤워할 때부터 서로 등을 밀어주셔서 샤워자리가 빨리 나오지도 않습니다.
씻으려고 뒤에서 차례 기다리고 있다고해도 어르신이 씻다가 친한분 오시면 그 자리 내어주셔서 다시 뒤로 밀려요.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씻는 순서가 계속 뒤로 밀리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빨리 씻고 퇴장할 수 있을까요?
특히 아쿠아로빅 수업과 시간이 겹칠 때는 샤워장이 정말 도떼기 시장같다는 것은 관리실장님도 아실텐데요
‘한 줄 서기’ 문화라도 도입해주신다면 질서가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워를 빨리하고 나왔다고 해도 화장대 공간이 부족해 머리 말리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있어 비집고 들어갈 공간조차 없고, 드라이기는 과열로 인해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곧 다가올 여름철이나 매월 초에는 이용 인원이 늘어나서 혼잡도가 훨씬 심해질 텐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회원에게 20분 퇴장 요구는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일입니다.
몰리는 집중시간이 있고, 부득이하게 어느 정도 일부인원이 나가야지만 그 다음에 샤워장 및 화장대를 이용할 수 있고 그러다보면 20분은 넘는다는 것입니다.
복지관 운영 측에서 공간, 설비, 인원 조정 등 개선 가능한 부분을 먼저 검토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한 개선 노력은 보이지 않은 채, “20분에 나가라”는 일방적인 요구만 반복되는 현재의 방식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복지관의 취지와는 다소 어긋나는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인 ‘2시간 이내 퇴실’이 침해 되지 않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면 투명하게 공유하고,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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